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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베란다 화단 덮개 및 평상 만들기

이사올때부터 아..베란다에 공사좀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후 몇년동안 말만 하다가 드디어 지난 2012.6.2 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일단 필요한 목재 견적을 내서 주문을 했는데 지금 보니 목재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다. 
작업하다가 아이폰으로 간간히 찍은 사진들이다.











2012.06.02~03 : 화단 덮개의 구조 작업을 끝냈다. 
구조 잡을때 수평 잡는부분이 제일 신경쓰이고 어려운 부분이었다. 
더운데 소리 날까봐 문 닫고 일했더니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도 아프고 , 
톱질 하나를 해도 무조건 쪼그리고 하다보니, 허리가 절단나는 고통이 ㅠㅠ. 
정말 이거 돈 한두푼 받아서는 절대 못 할일임. 헥헥..





2012.06.06 : 현충일 휴일에도 열심히 일했다 ^^. 
비좁은데서 톱질 드릴질하느라 땀이 비오듯 흐르고, 정말 허리가 ㅠㅠ.. 
와이프가 하는김에 평상까지 만들면 좋겠다고 해서, 급 설계 및 견적 후 다시 주문했다. 
목재값이 정말 장난 아닌데? 친환경이라 좋긴 한데...흠.. 이번 주말에는 완성할수 있을련지...




아직 미완성, 상판 고정이 안된 상태고 대략 맞춰만 봤다 
어.. 넌 누구니? 어디 가는 거에요? ㅎㅎㅎ





2012.06.09~10 : 주문한 나무 받아서 평상까지 작업을 했다. 


튼튼하게 한다고 구조를 만들었더니, 무게가 꽤 무겁다.  


다시 상판을 대충 얹어봤다. 흠.. 좌우랑 매끄럽게 연결이 안된다 -_- a .
화단덮개 구조부분이 약간 돌출됬다. 이번 주말에 다시 맞춰 자르자 - - ;;;
그리고 지금보니 벽이 반듯하지 않고 둥글게 휘었다.
이 벽을 정으로 쪼아내면 좋겠는데 아파트라..ㅎㅎㅎ, 그냥 상판 나무를 톱으로 켜야겠다.  



2012.07.07 : 드디어 최종 완성! ( 오크색 수성 스테인 2회 바름)





댓글 1개:

  1. 와... 능력자..;;; 전문업자가 만든것 같네요. 저도 이번에 도전할려고 검색중인데 이렇게 잘 만들수 있을런지..ㅠ.ㅠ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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